10월에 첫회사 퇴사아닌 퇴사를하고, 11월 중순까지 쉬다가 2주전부터 여기저기 열심히 이력서를 넣었으나 보이는 것처럼무려 펜타킬을 달성하였다. (사실 더 많음) 아니 왜 역량이 뛰어나다면서 안뽑아주는거지..? 어쨌든..대충 40~50개정도 지원서를 넣었는데, 15군데정도 떨어지고 30군데정도 남은 것 같다. 퇴사 후 일자리를 금방 구할거라던 과거의 나의 모습이 부끄러워지기 시작할때 즈음, 벨소리가 울렸고 간절해진 나는 평소에는 칼거절하는 02로 시작하는 번호의 전화를 허겁지겁 받았다.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낯선 여성이 나의 이름을 부르며 본인 맞냐고 물었고, 나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맞다고 하였다. 이게 웬걸, 여성분은 카페24 인사팀이라고 소개하였고 프로그래머스에서 지원한 서류 합격안내차 전화를 하..